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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월 [23:48]

최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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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1958년 5월 24일
사망 2011년 09월 14일
사망원인 대장암
향년 53세
직업 야구선수, 체육인
연령대 50대

대한민국의 야구인. 롯데 자이언츠의 최초 영구 결번으로 지정된 인물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보이며 전국구적인 관심을 받았고,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차출되어 활약했으며, 프로 야구 창립 후 여전한 실력과 투혼으로 롯데 자이언츠에 기여한 프랜차이즈 선수이다. 특히 1984 한국시리즈에서 혼자 4승을 따내 팀을 창단 첫 우승으로 이끌던 시절 자이언츠=최동원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롯데 자이언츠의 상징으로 여겨지던 선수였으며, 같은 시기에 함께 활약한 선동열과의 라이벌 구도로도 유명했다. 더불어 프로 초창기 미약했던 선수 권리의 신장을 위해 당대의 연봉 상한의 기준이기도 했던 고액 연봉자였음에도 궂은 일을 기꺼이 도맡아 했던 선수이다. 이러한 모습들이 야구계의 귀감이되어 수많은 야구인들의 존경을 받고 있으며 시간이 지난 지금도 꾸준히 회자되는 인물이다.

 

아마추어 시절부터 상상을 초월하는 혹사에 시달린 후 프로에 데뷔했음에도 통산 100승과 2번의 20승 시즌, 80완투를 비롯한 여러 기록들을 세웠다. 특히나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한국시리즈 4승 달성은 누구나 그를 '무쇠팔'이라 불러도 될 정도였다.

 

이외에도 투구 전 송진가루, 신발끈, 겉양말, 안경, 모자챙을 차례로 만지고 공을 던지는 루틴으로도 유명했다.

 

 

 

한국 프로야구의 큰 별 최동원 전 한화이글스 2군 감독(53)이 대장암으로 별세했다. 2007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지 4년 만이다. 야구를 사랑하는 의료계 인사들은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장암은 대장(상행결장, 횡행결장, 하행결장, S결장,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을 말한다. 대장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90% 이상 완치된다.

 

대장항문ㆍ소화기전문 의료기관인 양병원 양형규 원장은 "암은 앎의 질환이라고 할 정도로 제대로 알면 조기 진단과 노력 여하에 따라 얼마든지 완치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원장은 "암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질환이 아니라 발암물질 및 발암환경이 우리 몸속에 차곡차곡 쌓여 생긴 것"이라며 "평소 몸이 보내는 이상징후를 세밀하게 관찰해 변화가 감지되면 곧바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암은 발병하면 일반적으로 체중 감소, 발열, 피로, 전신쇠약, 식욕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는 암세포에서 만들어진 물질들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지며 신체대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 구역질은 하부 위암 진행될 때 나타나

 

"속이 쓰려서 왔는데 위암이라니요?"

 

최근 내시경 검사를 받은 박준모 씨(51)는 진단 결과를 듣고 놀란 목소리로 물었다. 그는 5년 동안 만성위염을 앓아왔던 터라 속쓰림이 암일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 내시경 검사에서 박씨의 위장점막은 위축됐고 염증이 되풀이되다 보니 위장 세포도 소장의 세포처럼 변하는 `화생성 위염` 증상을 보였다. 또한 위 표면에 2.5㎝ 정도의 병변이 발견됐는데 이를 물로 씻으니 출혈이 보였다. 여기에서 암세포가 나온 것이다. 박씨의 암은 다행히 조기 위암이었다.

 

박씨처럼 암은 진행되면서 각종 이상징후를 보낸다. 그러나 상당수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넘겨 손을 쓸 수 없을 정도까지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양한광 서울대병원 위암센터장은 "위암은 흔한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데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증상이 있어도 약간의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을 느끼는 정도로 경미하다"고 말했다.

 

방호윤 건국대병원 위외과 교수는 "소금을 많이 섭취하는 식생활 습관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흡연, 유전적 요인 등에 의해 위암이 발생한다"며 "소화불량, 속쓰림, 오심, 구토, 식욕 감퇴, 혈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일단 위암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위암은 일단 진행되면 대개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 감소, 상복부의 통증이나 불편감, 팽만감 등이 생기며 원기가 쇠약해지고 의욕을 잃게 된다. 특히 구역질은 하부 위암이 진행된 경우 나타나는 증상이다. 위의 다른 질환 때문에 나타나는 구역질은 치료 후 없어지거나 그냥 두어도 며칠 내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위암은 투약을 하더라도 호전이 없거나 며칠 후 재발한다.

 

진행성 위암은 때로 뱃속의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고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흑색변을 보거나 토혈할 수도 있다. 빈혈이 생길 경우 안면이 창백해지며 빈혈에 의한 여러 증상이 나타나므로 병원을 찾아 정밀검진을 받아야 한다.

 

 

◆ 대장 발암 위치에 따라 대변 달라

 

대장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배변 직후 변 상태를 살펴보는 것이다. 대장암 증상은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맹장, 상행결장 등 우측 대장은 대변에 수분이 많이 포함돼 있고 부드러워 배변 습관에 변화가 별로 없다. 반면 하행결장, S상결장 등 좌측 대장으로 갈수록 변에 수분이 적어지고 대장의 직경이 작으므로 대변이 가늘게 나오거나 복부 팽만감이 나타난다. 혈변이나 변비도 비교적 흔하며 간혹 대변에 점액이 섞여 나오기도 한다.

 

양형규 원장은 "일반적으로 선홍색의 맑은 피가 섞여 나오면 치질, 검붉고 탁한 피가 나오면 대장암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이어 "대장암이 급증하고 있지만 발견된 환자의 절반가량은 후기 판정을 받고 있어 조기 발견을 위한 인식 전환이 시급하다"며 "자각 증상을 미리 숙지해두고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다면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장암은 대부분이 대장 용종이라는 작은 혹에서 시작하며 보통 용종이 암으로 진행되는 데 5~10년이 걸리므로 대장 내시경 검사로 용종을 미리 발견하고 적기에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 췌장ㆍ담도암,소화불량ㆍ황달 증상 보여

 

폐암은 기침이나 혈액이 섞인 가래가 나온다. 간암은 오른쪽 상복부의 덩어리가 잡히거나 황달, 복부팽만, 갈색소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췌장암과 담도암은 담관을 막아 황달과 같은 징후를 보인다.

 

폐암은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히는 기침, 가래, 객혈 등은 폐암이 아니더라도 기관지염, 후두염, 인두염 등으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평소 지나친 흡연으로 폐 건강이 의심되면 1년마다 흉부촬영과 객담검사를 통해 폐암 검진을 받아보는 게 바람직하다.

 

폐암은 암 진행이 덜된 1기에 발견하면 생존율이 70~80%, 2기는 50%를 넘는다.

 

성숙환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는 "폐암의 조기 발견이 쉽지는 않지만, 발견하기만 하면 5년 생존율이 80% 정도까지 치솟는다"며 조기 검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간암은 70% 이상이 B형 간염과 관련이 있고 10~15%가 C형 간염과 관련이 있다. Bㆍ C형 간염 문제만 잘 관리하면 80% 이상 간암을 예방할 수 있다.

 

B형 간염에 걸렸을 때 가장 큰 문제는 몸살 기운과 피로감 외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는 사례가 많다.

 

간암의 예후가 다른 암보다 나쁜 이유는 간암이 진행될 때까지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는 사람의 3분의 2 이상은 이미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박중원 국립암센터 간암센터장은 "간암이 나쁜 예후를 보이는 이유는 암 성질이 쉽게 혈관에 침투해 잘 퍼지고 환자 대부분이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간경화)이 동반돼 간 기능이 좋지 않다"며 "무엇보다 병원을 찾을 땐 이미 암이 많이 자란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췌장암과 담낭암 역시 증상이 별로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대부분 췌장암 환자들이 호소하는 증상은 상복부와 등 부위의 불편함, 소화불량, 식욕부진 등이다. 하지만 이는 여러 질환에서도 흔히 나타나기 때문에 암의 증상이라고 판단하기 어렵다.

 

담도 및 담낭암의 대표적인 증상은 복통, 황달, 체중 감소 등이 있으며 식욕부진 및 소화불량, 전신쇠약,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황달은 담도암 또는 담낭암에 의해 담즙이 배출되는 통로(담도)가 막혀서 발생하는 증상으로 몸이나 눈의 흰자위가 노랗게 되고 온몸이 가렵고 소변색이 갈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김용태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장기 깊숙이 위치해 있는 담낭과 췌장은 숨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암에 걸렸을 경우 증상이 뒤늦게 나타나 환자를 괴롭히는 야속한 장기"라고 설명했다.

 

◆ 암 의심되는 유방 멍울 80%가 물혹

 

유방암은 대체로 초기에 증상이 없지만 진행되면서 유방에 멍울이 만져진다. 통증은 없지만 딱딱하고 표면이 울퉁불퉁하며 잘 움직이지 않는다. 또 유두에서 분비물이 나오거나 유방 피부가 두꺼워지고 벌겋게 변할 때도 유방암을 의심할 수 있다.

 

통증이 없는 유방종괴(멍울)가 유방에서 만져질 정도가 되면 암이 1㎝ 이상 자란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유방의 덩어리 중 80%는 물혹(낭종)으로 암과 전혀 관계가 없다. 낭종은 생리 직전에 더 커지고 만지면 아프다. 낭종은 호르몬의 불균형 때문에 생기며 폐경 후 대체로 없어진다. 유방암의 조기진단을 위해서는 자가진단이 중요하다.

 

손길수 고려대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교수는 "생리 후에도 멍울이 계속 잡히거나 육안으로 볼 때 유방 크기나 모양이 변하거나 혈성, 장액성 유두 분비물이 한쪽 유두 한 개의 유선관에서 보일 때, 유방 피부에 함몰, 부종, 발적, 습진 등이 나타난다면 바로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자가진단만으로는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30세 이상 여성은 병원에서 정기검진을 받아야 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출처 : 매경헬스(http://www.mkhealt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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