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텔레비전 드라마에 출연 당시 꽤 이름을 알린 배우였다.
1994년 KBS2 드라마 느낌에서 김민종의 상대역으로 처음 이름을 알렸는데 특이한 화장과 패션으로 화제가 됐다. 1995년 KBS2 주말연속극 젊은이의 양지에서 남장여자 소매치기 조현지 역을 해서 큰 인기를 모았다.영화로는 금홍아 금홍아, 파란대문이 유명하다.
1998년 KBS 대하드라마 왕과 비에서 한명회의 첩을 연기했다. 혼성그룹 스페이스A의 데뷔곡 ‘입술’ 뮤직비디오에 주연으로 출연하기도 했다.하지만 가사가 음란하다는 이유로 출연 정지를 당했다.
1998년 한국 컬트무비 대가 김기영 감독의 복귀작인 영화 ‘악녀’에 캐스팅되어 영화계의 기대를 모으던 중 김기영 감독의 돌연 사망으로 제작이 무산됐다. 당시 한밤의 TV연예 김기영 감독 추모방송에 나온 이지은이 생전 김기영 감독에게 왜 본인을 캐스팅 했냐고 물으니 “넌 나에게 연기를 배워야 해!”라고 했다는 김기영 감독의 말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2004년 KBS2 해신에 출연한 것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은퇴했다.
2000년 벤처기업인 이진성과 결혼 후 연예계를 사실상 은퇴해 2000년대 이후 연예계를 보아온 사람들은 거의 모르는 배우가 됐다. 2003년 어린이 전용 미용실 지아모를 개업했는데, 이때 남편이 업소 운영을 도와주기도 했다.
2018년부터 커피 전문점 프랜차이즈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씨는 전날 오후 8시께 서울 중구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씨가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지은은 아들이 군 입대한 이후 홀로 지내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6년 전 이혼을 한 이씨는 3년 전부터 한 커피전문접 프랜차이즈 대표이사로 활동했다.
중구의 자택 한 아파트에서 아들과 함께 지내왔으며, 최근 아들이 입대한 뒤에는 혼자 지낸 것으로 전해진다.
한동안 알려진 근황이 없다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함께 살던 아들은 군 복무 중이었고, 남편 없이 혼자 살고 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밝히겠다 했으나 한동안 사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었는데 추후에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다. 많은 기자들과 유튜버들이 자살로 추정했지만 유족들이 부검 의뢰를 한 후 진행한 결과 심근경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