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간암/간경화 폐암/폐렴 위암 췌장암 심근경색 자살 신장암 교통사고 뇌경색/뇌출혈 심장마비 담도암/담낭암 패혈증 유방암 기타 노환 해외

2024 2023 2022 2021 2020 2019 2018 2017 2016 2015 2014

배우 가수 정치인 개그맨 방송인 체육인 성우 기업인 기타

10 20 30 40 50 60 70 80 90
2024.03.24 일 [04:22]

장진영

조회 수 13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출생 1972년 6월 14일
사망 2009년 09월 01일
사망원인 위암
향년 37세
직업 배우
연령대 30대

 

1993년에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해 대전,충남 진에 입상한 뒤로 모델활동을 하다 1997년에 KBS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본격적으로 배우로 데뷔를 시작했고 2000년 영화 반칙왕을 통해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영화 소름, 싱글즈를 통해 스타급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영화 청연이 흥행에 실패했으나, 연기력 자체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로맨스나 멜로 등의 장르 위주에서 이후 로비스트 등의 출연으로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2008년 9월 위암 진단을 받게 되었다.

한때 병세가 호전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으나,

병세가 악화되어 2009년 9월 1일에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배우 장진영, 위암 선고 1년만에 사망

장진영은 지난 2009년 7월 미국에서 요양을 하다 지난달  8월초 귀국했으나 최근 병세가 악화해 서울 강남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다 1일 오후 4시3분쯤 사망했다.

 

장진영은 이날 병세가 회복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러 모든 치료를 중단한 채 가족들과 연인 김모(43)씨, 소속사 관계자 등 지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장진영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뒤  "마지막 순간까지 삶의 끈을, 배우의 대한 열정을 불태웠던 그녀는 마지막에 편안한 미소로 아름다움을 잃지 않았다"며 "영화를 통해서 보여준 미소와 희망, 대한민국 영화 발전을 위했던 고인의 열정을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당은 “장진영이 우리들 앞에 모습은 없어도 영원히 우리들 앞에 가슴 속에 남아있기를 바라고 그렇게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2008년 9월 서울대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아 위암선고를 받고 병원 치료와 침을 이용한 한방 치료를 받아 왔다. 올해 초 한때 병세가 호전돼 지난 5월에는 연인 김씨와 함께 고향인 전주에서 가수 김건모의 콘서트를 관람하기도 했다.

 

특히 장진영은 암 투병 이후 남자친구 김씨와 영화 같은 사랑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김봉호 전 국회부의장의 차남으로 모 대학 사진과를 졸업한 뒤 직장을 다니다 사업가로 변신한 김씨는 지난해 초부터 장진영과 교제했다. 그는 장진영이 암 선고를 받은 뒤에 한때 “헤어지자”는 결별통보를 받기도 했으나 헌신적인 간호로 사랑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상명대 의상학과를 졸업한 장진영은 대학 1학년 때인 지난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에 당선된 뒤 모델로 활동하다 1997년 KBS 미니시리즈 ‘내안의 천사’로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1999년 영화 ‘자귀모’로 스크린에 데뷔한 장진영은 ‘반칙왕’ ‘소름’ ‘국화꽃 향기’ ‘싱글즈’ ‘청연’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영화계의 간판 여배우로 성장했다.

 

2001년에는 ‘소름’으로 청룡영화제와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고, 2003년에는 ‘싱글즈’로 다시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을, 2006년에는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으로 대한민국영화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공교롭게도 장진영은 지난 2003년 영화 ‘국화꽃향기’에서 위암 말기에 걸린 채 대학 동아리 선배인 인하(박해일 분)과 지고지순한 사랑을 나누는 희재 역을 맡아 열연하기도 했다.

 

장진영은 지난해 위암 판정을 받은 뒤 활동을 전면 중단해 지난 2007년 방영된 SBS드라마 ‘로비스트’가 그녀의 유작이 됐다.

 

장진영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소속사인 예당엔터테인먼트와 2년 계약을 맺는 등 연기활동에 대한 의지도 불태우기도 했다.

 

 

 

위암은 세계적으로 발생빈도와 사망률이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여전히 가장 흔한 암중 하나이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을 보면, 위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사망률이 높은 암으로 전체 암 사망자의 17.4%를 차지하고 있다.

 

위암은 병의 경중과 증상이 비례하지 않다. 장진영씨가 특별한 자각 증상없이 왕성하게 배우로 활동할 수 있던 이유도 이 때문이다.

 

위암 말기라도 속 쓰린 정도의 가벼운 증상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생 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서울대병원이 운영하는 보라매병원 외과의 안혜성 서울의대 교수는 "일반적으로 위암은 흔한 소화기 증상을 보이는 데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증상이 있어도 약간의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로 경미하다"며 "무엇보다 병의 심각성이 증상과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특이 증상이 없어도 발병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일단 위암이 진행되면 대개는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감소, 상복부의 통증이나 불편감, 팽만감 등이 생기며 원기가 쇠약해지고 의욕을 잃게 된다.

 

특히 구역질은 하부 위암이 진행된 경우 나타나는 증상으로 위의 다른 질환에서는 구역질이 있더라도 치료 후 없어지거나 그냥 두어도 며칠 내 자연스럽게 없어진다. 그러나 위암은 투약을 하더라도 호전이 없거나 며칠 후 재발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진행성 위암에서는 때로 뱃속의 덩어리가 만져질 수도 있고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흑색변을 보거나 토혈할 수도 있다. 빈혈이 생길 경우 안면이 창백해지며 빈혈에 의한 여러 증상이 나타나므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한다.

 

◇젊다고 방심 금물, 생활습관 바꿔야

 

위암은 판정후 약 1년만에 사망한 30대의 여배우의 투병기에서 알 수 있듯 위암은 젊다고 안심할 수 있는 질병이 절대 아니다. 과거 중장년층에서 발생하던 위암은 최근 발병 연령이 크게 낮아져 젊은층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보라매병원 외과 안혜성 서울의대 교수는 "중장년층에서 더 흔하게 위암이 발생하지만 20~30대의 위암 환자도 상당하다"며 "젊은 시절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고 몇 가지 위험인자를 피하는 것이 위암 예방의 최선"이라고 말했다.

 

위암의 위험인자는 식생활 습관, 위암의 전단계 질환, 헬리코박터균 감염, 유전적 요인등 4가지로 구분한다.

 

첫째, 식생활습관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위암과 음식물과의 관계를 고려하면 짠 음식이나 자극성이 심한 음식, 부패된 음식, 질소산화물이 많이 첨가된 음식은 가능한한 삼가고, 비타민 C, 베타카로틴, 비타민 A와 E, 토코페롤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신선한 야채나 음식물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사람에서 발생되는 암의 75%가량은 식생활 및 주위환경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위암환자가 많은 우리나라와 일본의 식생활을 보면 소금에 절인 야채나 생선, 고기, 훈제생선을 비롯해 자극적인 음식을 먹는다는 것이 밝혀졌다. 염분은 대표적인 발암 촉진 인자이므로 음식을 짜게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위암 발생과 관련있는 것으로 알려진 음식물로는 짠 음식, 고기와 생선의 탄 부분, 야채의 초산염이나 아초산염 등이다. 방부제, 착색제, 방향제 등이 포함된 훈제식품 및 가공식품은 위암과 관계가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매운 음식, 짠 음식 등도 위점막을 지속적으로 손상시키고 궤양을 생성해 발암 물질의 작용을 쉽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만병의 근원인 흡연도 위암 발생을 촉진시키는 데 피우는 담배개비 수 보다 흡연개시 연령이 낮을수록 위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보고된다.

 

둘째, 위암의 전단계 질환(만성위축성 위염, 악성 빈혈, 장상피 화생 점막 및 선종성 용종 등)이다. 일반적으로 만성위축성 위염이 위암으로 진행되는 데는 약 15년정도 소요된다. 위궤양과 같은 위의 양성 질환으로 인해 위의 부분 절제수술을 받은 경우 남아있는 위에서의 위암 발생이 정상인에 비해 2∼6배 높으며, 그 기간은 수술 후 평균 15∼20년 정도가 걸린다고 알려져 있어 주의해야 한다.

 

셋째, 헬로코박터균 감염이다. 헬리코박터균은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및 만성 위염의 원인균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감염이 위암 발병에 독립적으로 관여한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의학적 증거가 불충분하다. 다만 전체 위암 환자의 40∼60%에서 헬리코박터균이 양성으로 나오므로 이 균의 감염자는 위암의 상대적인 위험도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넷째, 유전적 요인이다. 위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가 없는 경우보다 발생률이 더 높다.

 

특히 직계가족은 다른 사람에 비해 위암 발병의 위험도가 높으며 과거 나폴레옹 집안의 경우 아버지, 동생, 2명의 누이동생 등 총 6명이 위암으로 사망해 유전적 요인이 위암 발생에 관여하고 있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준 바 있다. 한 집안 식구들이 같은 음식을 먹고 비슷한 생활을 해온 만큼 공통된 환경적 요인이 위암을 일으켰을 가능성도 있으나 유전적 소인이 관여했을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위암 환자의 2세는 위암발생의 가능성이 일반인보다 3∼4배 높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한다.

 

◇주기적인 내시경 검진은 필수

 

조기위암의 완치율은 약 9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증상만으로는 조기 진단이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건강할 때 주기적으로 내시경 검진을 받아야 한다.

 

위암은 위의 표면 점막세포에서 처음 발생해 종양이 점차 점막→점막하층→근육층 및 장막층 순으로 깊이 파고들고 심하면 위벽을 뚫고 복강 내로 퍼진다.

 

위암이 진행되면 위벽 내와 림프절을 따라 암세포가 퍼지는 것 이외에도 간, 췌장, 횡행결장 및 결장간막 등의 인접장기로 가거나 혈류에 의해 간, 폐, 뼈 및 기타 부위로 전이될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보라매병원 외과 안혜성 서울의대 교수는 "우리나라와 같이 위암 발생이 많은 국가의 경우 40세 이상은 소화기 증상이 없더라도 1~2년에 한번씩 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40세 이전이라도 지속되는 소화기 증상이 있거나 가족 중 위암 환자가 있다면 주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위내시경을 이용한 위암검진은 단시간에 별 고통없이 진행할 수 있고 정확도 역시 높다는 장점이 있다. 위 속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 아주 작은 병변도 발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위암이 의심스러운 장소에서 직접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도 있다.

 

기존에 시행하던 위장 X선 촬영은 이중조영법, 압박촬영법, 점막촬영법 등이 개발돼 손쉽게 조그마한 병변까지도 발견이 가능하다. 더욱 적극적인 방법으로는 내시경 초음파 검사나 복부 컴퓨터 촬영 등이 있는 데 일반적으로 내시경 검사 후 시행하며 위암의 진행 정도를 판단하는데 도움을 준다.

 

만약 위암이 발견돼 치료하게 될 경우 수술, 항암화학요법 등 그 정도와 부위에 따라 다양한 치료를 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위절제술이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다.

 

최근에는 수술기법의 발전과 함께 마취, 항생제, 고영양요법, 수술 전후 처치법 등의 발달로 인해 수술 후의 합병증 및 사망률이 현저하게 감소했고 생존율 또한 크게 향상돼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꾸준히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매경헬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직업 출생 사망 향년 사망원인 조회 수
106     박보람 file 가수, 슈퍼스타 K2' 출신 가수 1994년 3월 1일 2024년 04월 11일 30세 간경변과 지방간등 급성알코올중독 244
105     송민형 file 배우 1954년 3월 2일 2024년 04월 03일 70세 담낭암 300
104     남일우 file 배우 1938년 5월 25일 2024년 03월 31일 85세 노환 287
103     조석래 file 효성그룹 창업주의 장남, 기업인 1935 2024년 03월 29일 89세 숙환 237
102     신사동호랭이 file 작곡가 1983년 6월 3일 2024년 02월 23일 40세 자살 추정 260
101     방실이 file 가수 1963년 10월 29일 2024년 02월 20일 61세 뇌경색 295
100     최영일 file 시사 평론가 1966년 3월 7일 2024년 02월 16일 57세 대장암 276
99     남궁원 file 배우 1934년 8월 1일 2024년 02월 05일 89세 폐암 276
98     이선균 file 배우 1975년 3월 2일 2023년 12월 27일 48세 자살 251
97     오창훈 file 가수 1976년 2월 2일 2023년 11월 14일 47세 대장암, 신경내분비암 252
96     최원석 file 기업인, 동아건설 창업주 최준문의 장남 1943년 4월 24일 2023년 10월 25일 80세 234
95     변희봉 file 성우, 배우 1942년 6월 8일 2023년 09월 18일 81세 췌장암 254
94     노영국 file 배우 1948년 12월 23일 2023년 09월 18일 74세 심장마비 289
93     청림 file 가수, 배우 1986년 2월 6일 2023년 07월 19일 37세 대장암 253
92     조상건 file 배우 1946년 1월 9일 2023년 04월 21일 77세 심장, 신장등 지병 271
91     서세원 file 코미디언, 개그맨 1956년 3월 18일 2023년 04월 20일 67세 당뇨, 심정지 294
90     문빈 file 가수 1998년 1월 26일 2023년 04월 19일 25세 자살 268
89     이계영 file 배우 1953년 2월 22일 2023년 04월 18일 70세 기타 276
88     정채율 file 모델, 배우 1996년 9월 4일 2023년 04월 11일 26세 자살 295
87     현미 file 가수 1938년 1월 28일 2023년 04월 04일 85세 심혈관질환, 발목골절(기타) 24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Next
/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