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의 큰 별이졌다. 폐암으로 입원치료 중이던 중견 탤런트 여운계(69)가 결국 22일 오후 8시께 세상을 떠났다.
고 여운계는 이달 초 가톨릭의대 인천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병마와 사투를 벌였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지난 2007년 발생한 신장암이 완치된 것으로 알았지만 폐로 전이, 폐암 투병을 시작한지 얼마지 나지 않아 세상과 이별했다.
빈소는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다.
비록 죽음을 맞으며 50여 년의 연기 인생을 정리한 고인이지만 생전 병마도 꺾지 못한 연기열정은 지금도 살아 숨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