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故윤소정이 세상을 떠난 지 6년이 지났다.
故윤소정은 2017년 6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74세.
故윤소정은 당시 감기가 악화돼 폐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아오던 중 갑작스러운 패혈증 발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1961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故윤소정은 1962년 TBS 1기 공채 탤런트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드라마 ‘이별 그리고 사랑’, ‘일과 사랑’을 시작으로 유작이 된 ‘엽기적인 그녀’까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도 활발히 활동했다.
50년 동안 뜨거운 연기 열정을 보여준 故윤소정의 비보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故윤소정의 장례식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동료, 후배 배우, 연극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연극인장으로 열렸다. 배우 길해연이 조사를, 손숙이 추도사를 낭독했다. 명계남, 윤석화, 신은정, 신소율 등 후배들이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