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1970년대를 풍미한 한국의 명배우.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고도 불린다. 실제로 외모가 상당히 흡사하다. 당시만 해도 배우 신성일과 함께 황태자급 지명도와 인지도를 자랑했다.
아들도 아버지만큼이나 유명한 기업가이자 전직 국회의원인 홍정욱인데, 여기에서 알 수 있듯 남궁원은 본명이 아니다. 본명은 홍경일. 남양 홍씨이다.
최근 근황에서 밝히길 2015년 때의 인터뷰 때와 달리 병환으로 인해 건강 상태가 안 좋아졌다고 한다. 2022년 1월에는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 치료를 해오다 자택에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며, 2년 전부터 투병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게다가 휠체어를 타고 다닐 정도로 거동도 많이 불편해진 상태라고 하며, 이에 많은 사람들이 매우 아쉬워하고 있다.
결국 2024년 2월 5일 오후 4시 경 서울아산병원에서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그와 친분이 있었던 신영균과 최불암이 빈소를 찾았고,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등 여러 정재계 인물들이 화환을 보내왔다. 장남인 홍정욱 전 의원은 "아버지와 함께한 모든 순간 자랑스럽다"며 그를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