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광고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해, 20년 동안 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인물이다.
데뷔 후 20년동안 범국민적인 인기를 누렸던 스타였다. 드라마, 영화, 광고, 예능 등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귀여운 외모와 친근한 성격, 성실함과 겸손함이 갖춰진 이미지로 국민 배우라는 호칭으로 불렸다. 전 연령층을 폭넓게 아우르는 인지도와 인기가 굉장했으며 특히 그녀의 전성기였던 1990년대 당시의 위상은 현재까지도 그와 비견되는 인물을 찾기 힘들 정도로 높았다.
2008년 10월 1일 최진실은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배우 손현주와 광고 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이후 <드림엔터박스> 대표이사 서상욱, 스타일리스트 이경은,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팀장 김대오 등과 회식 자리를 가졌다. 회식이 끝난 후 매니저 박상호가 차로 최진실을 자택까지 이동시켰다.
2008년 10월 2일 오전 0시 47분 퀸 편집장 김재우와 마지막 통화를 하였다. 그때 괴로운 심경을 드러냈고 죽음을 언급했으며 최진영을 도와 자신의 아들과 딸을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 최진실과의 통화 직후 김재우는 최진실의 어머니 정옥숙과 통화를 했고 최진실의 상태를 설명했다. 김재우와의 통화 직후 정옥숙은 최진실의 상태를 살폈고 최진실은 정옥숙을 안심시켰다. 최진실은 2003년부터 김재우와 인연을 맺어 왔고 김재우에게 많은 말과 글을 남겼는데 언젠가 그 글들을 통해 자신에 대한 대중의 오해가 풀리기를 바랐다. 즉, 최진실은 김재우에게 비망록을 남긴 바 있다.
2008년 10월 2일 오전 6시 15분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의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자살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고 직접적인 사인은 경부압박질식사였다. 경찰 조사에서 최진실은 경한 수준의 우울증 증세가 있었고 자녀의 양육과 연예인의 위상 등과 관련하여 고민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처음 유족들은 검찰이 내린 부검 결정에 반대했으나 유족들 중 한 명이 부검 동의서에 서명함에 따라 강남성모병원에서 2008년 10월 2일 오후 9시부터 오후 10시 20분까지 1시간 20분에 걸쳐 부검이 진행되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검 결과 타살을 증명할 만한 단서를 발견할 수 없다는 부검 소견을 밝혔다. 2008년 10월 3일, 경찰은 공식 브리핑에서 자살이라고 발표하였다.
2008년 10월 4일 유해는 오전 7시 30분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의료원에서 발인식을 가졌고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성남영생원에서 화장되어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에 있는 갑산공원에 안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