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하였다. 1988년에 서갑숙과 13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뛰어넘어 결혼했으나, 고부 갈등을 이기지 못해 결혼 9년차이던 1997년에 이혼했다. 2006년 동갑내기 헤어디자이너 안영순과 재혼하였다.
주요 출연작으로 드라마는 제국의 아침의 혜종, 대왕 세종의 정종, 무신의 대집성, 태종 이방원의 조준등이 있으며, 영화는 똑바로 살아라,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이 있다.
2017년에 70대로 접어들었지만 동안으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한 명이다. 또한 노래 실력도 뛰어나 앨범을 내놓은 적이 있으며, 가요무대나 전국노래자랑에도 나온 적이 있다. 80년대 후반 드라마 은혜의 땅에서 나와 직접 노래도 불렀는데 이 노래는 운동권에서 큰 인기를 얻어 많이 불리우던 바 있다.
2023년 9월 18일, 수면도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향년 74세. 출연 중이던 KBS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유작]이 첫 방영을 한 지 불과 이틀 만에 벌어진 일인지라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이미 10회 정도 촬영이 된 상태라 제작진은 지금까지의 촬영분은 재촬영 없이 방영할 예정이라고 한다.
제작진은 9월 23일 방영된 3회 말미에 고인을 추모하는 영상을 삽입하였다.
한편 노영국의 공백은 후배 배우 김규철로 메우기로 했다는 기사가 2023년 10월 4일 보도되었다. 참고로 노영국과 김규철은 최근 KBS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을 같이 촬영한 적이 있으며, 노영국은 조준 역을, 김규철은 민제 역을 맡았었다. 또한 홍길동에서 연산군-중종 형제를 모티브로한 이충-이휘 형제 역으로 나왔었다.